2024-11-05
부산진해경자청, 폴란드와 손잡고 글로벌 투자 활성화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10월 30일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PSEZ) 대표단이 경자청을 방문해 양 기관 간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국 간 정보 공유와 투자유치 지원 확대를 목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대표단에는 주한폴란드투자무역국의 안나 와고진스카 대표와 포메라니아의 마르친 스크비에라브스키 부청장을 포함한 총 6명의 임원진이 참여했습니다. 대표단은 경자청 홍보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성공 사례를 공유받은 후,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을 방문해 부산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경자청에 방문한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 대표단 (출처: bjfez.go.kr)
면적 18㎢, 인구 230만 명에 달하는 포메라니아 경제특구는 폴란드 포모제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ICT, 물류, 자동차, 바이오, 조선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입니다. 특히 그단스크 항만을 기반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하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의 산업적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포모제 주의 풍경 (출처: polandtravelexpert.com)
김기영 경자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포메라니아 경제특구가 비슷한 산업 구조와 발전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경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자청과 포메라니아 경제특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 간 투자 확대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